대덕연구개발특구내에 한·사우디아라비아 해외공동 연구센터가 가동된다. 대덕특구 내 해외공동R&D센터 개소는 이번이 10번째다.

29일 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 아부하이메드 그룹(Abu-Haimed Group)과 대덕특구 수질정화 시스템 전문 개발 기업인 ㈜에이엔티이십일(ANT21)은 오는 31일 대덕특구에 공동 연구개발(R&D)센터를 설립하고 친환경 폐수처리 시스템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.

연구개발특구본부와 ANT21은 지난해 10월 국제공동기술사업화를 위한 사업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5월 공동R&D센터 개소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, 이 같은 성과를 도출했다.

아부하이메드 그룹과 ANT21은 R&D 협력을 통해 친환경 수(水)처리 시스템에 활용될 저비중 바이오 필름을 이용한 복합 생물반응조를 공동개발 할 예정이다.

고명한 ANT21 대표는 “아부하이메드 그룹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중동지역의 하수처리장 시설을 혁신적으로 개선하고 하수처리공정의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특화기술을 개발할 예정”이라며 “이를 통해 수질오염방지기술을 중동지역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의 하폐수처리장에 수출할 기회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”고 말했다.

ANT21은 수처리 및 공기정화 시스템 전문 기업으로 2001년 설립된 이후 전국 100곳 이상의 폐수정수장을 설치한 능력을 갖고 있으며 해외에서도 수주 실적을 꾸준히 늘려가고 있다. 아부하이메드 그룹은 수처리 및 건설 설비 사업을 근간으로 설립된 기업으로 사우디아라비아 내 대·소형 하수처리장 플랜트 설계·제작과 연구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.